[가정예배 365-4월 29일] 빛 가운데 행하라

입력 2019-04-29 00:07

찬송 : ‘빛의 사자들이여’ 502장(통 2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5장 1~17절


말씀 :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랑받고 사랑하며 평생을 살아갑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희생과 섬김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으로 그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최고의 사랑을 실천하신 일입니다.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모든 죄와 사망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됐습니다. 그럼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우리가 피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과 음행입니다. 특히 이웃에게 하는 헛된 말이나 거짓말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남을 희롱하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마음속으로 상상하거나 농담이라도 입 밖으로 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숭배하는 죄와 같습니다. 악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들입니다.

둘째, 아름다운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밝은 빛은 어두움을 몰아내고 희망을 노래하며 생명을 얻게 합니다. 성경은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한 행실과 바르게 함과 진실함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 5:9) 이런 모든 것은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는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항상 살피고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행실로 향기롭고 아름다운 빛의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해야 합니다.

셋째, 지혜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뜻을 알고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하늘의 지혜와 명철함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진리의 성령님께서 이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 문을 열어 넘치도록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빛의 자녀는 진리의 성령님과 세상의 선한 뜻을 찾아 실천하는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살피고 이해하는 지혜를 찾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다닙니다. 선하신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은 빛의 자녀로서 밝은 곳을 좋아합니다. 그곳은 선하고 아름다우며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곳입니다. 항상 빛의 열매가 맺히고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어둠에 속한 곳은 음습하고 악취가 나며 불결합니다. 탐욕과 음란함과 범죄가 어둠의 열매가 되어 자신과 이웃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여러분,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진리의 빛으로 나오십시오. 진리가 우리에게 희망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빛의 자녀로서 오늘도 선하고 바르게 살게 하시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어둠과 부정적인 현장에서 복음의 빛을 비추어 밝게 하시고 밝은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생활 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뜻을 찾아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우리에게 하늘의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철종 목사 (김포 고촌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