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위임목사)가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 심방’을 실시한다. 교회는 5월 교구별 대심방 기간에 고령 어르신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 소년소녀가장들의 가정을 심방하되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을 먼저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성도들에게는 관련 규정들을 소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은 교회가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로 2년째 교회 성도 중 극빈자 가정에 대해 특별심방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어르신을 찾아 축복기도를 하고 건강문제를 챙기는 등 목회 활동을 펼쳤다. 교회 관계자는 “심방을 받는 가정들이 물 한 잔 준비하는 것 외에 다른 부담을 갖지 않도록 심방지침을 마련하자고 이 목사가 당부했다”고 전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여의도순복음교회 가정의 달 5월 맞아 ‘효도 심방’
입력 2019-04-29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