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기 40개사 ‘스타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9-04-25 21:24 수정 2019-04-26 00:02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래 글로벌 시장을 누빌 중소기업 40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131개사가 신청해 3.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개발 등 제품혁신분야나 홍보판로개척 등 시장개척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화성·용인·시흥·평택시 소재기업은 1년간 7000만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1년간 3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와 진흥원은 지난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최종 선정 4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기업 설명회’를 열고 제품혁신 및 시장개척에 대한 세부 운영기준을 설명했다. 연계사업 안내와 기업별 Q&A, 1대1 개별상담 등 눈높이에 맞춘 설명회로 호응을 얻었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스타기업은 도내 경제성장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세계적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