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페루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주 인디펜덴시아 지역에 위치한 직업기술전문기관 세나티(SENATI)에서 ‘현대드림센터’ 6호 개관식을 가졌다(사진). 센터에서는 현지 저소득층 청년 63명을 선발해 3년(6학기) 동안 우수한 환경에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3년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강의장 및 실습장 리모델링, 최신 교보재와 기자재 지원, 친환경·자율주행 등 신기술 교육이 제공된다.
현대드림센터는 현대차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2013년 가나에 1호 센터 개관 이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6호 센터가 페루에 들어섰다.
현대차는 자동차 회사 특성을 살려 관련 양질의 교육을 현대드림센터를 통해 각국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또 이들이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도 개도국 선진기술 전수 및 청년 자립 지원 등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다양한 드림센터 설립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