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보수의 부정적 관성을 털어내려는 시도

입력 2019-04-27 04:07



언젠가부터 한국사회에서 보수는 ‘수구’의 동의어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보수는 “경험적 기억의 계승자”이자 “자유의 수호자”라고 해야 할 것이다. 출판사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 책은 보수에 깃든 부정적인 관성을 털어내고 보수를 보수(補修)하기 위한 시도다.” 312쪽,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