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NH×카카오페이통장’ 폭발적 인기

입력 2019-04-25 18:18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은 ‘NH×카카오페이통장’을 출시하면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NH×카카오페이통장은 기존 수시입출식 예금 통장과 달리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NH×카카오페이통장을 카카오페이 출금계좌로 등록해 이용하면 최소 충전단위에 맞춰 미리 충전할 필요가 없다. 또 카카오페이 거래를 월 2회 이상 하거나 농협 ‘올원뱅크’ 회원으로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와 연 1.0%금리(일별잔액 100만원 이하까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7년 11월에 출시된 NH×카카오페이통장은 지난 달 말 기준 신규 계좌개설이 22만741건에 이르렀다. 수신잔액은 2016억원에 달했다. 이 통장은 특히 젊은층에서 호응이 크다. 지난 1월말 기준 NH×카카오페이통장의 30대 이하 가입자가 67% 이상을 차지했다.

NH×카카오페이통장은 전국 영업점, 금융상품마켓, 올원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 신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시 실물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제휴통장’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