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는 부활주일인 지난 21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이웃을 위해 ‘사랑의 라면’ 1500상자(3000만원 상당)를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심하보 목사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을 기념해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는 매년 부활절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수혜자들이 선호하는 라면으로 전달했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은평제일교회,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라면’ 1500상자 전달
입력 2019-04-2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