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IBK퍼스트원대출’을 출시했다. 최장 10년간 연 2.9% 고정금리로 대출 해주는 ‘알짜’ 상품이다.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출 실행 시점에 기업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 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내역이 없어야 한다. IBK퍼스트원대출 한도는 최고 1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5년과 1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시행한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자산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경제 환경과 재테크 전략’ ‘주택청약을 활용한 내 집 마련 방안’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꿀팁’ 등 금융·부동산·세무 관련 강연을 연다. 사전 예약자에는 ‘1대1 맞춤형’ 개별 상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