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롯데장학재단·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유통 분야 취업 또는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지원하는 ‘유통-드림 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지난 18일 선보였다.
유통-드림 메이커스는 유통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롯데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참가자들은 취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드림 메이커스는 ‘유통 전문 일반 프로그램’과 ‘셰프 프로그램’ 등으로 나뉜다. 각각 9개월, 6개월에 걸쳐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교육을 받고 실습 등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수료증도 발급한다. 아울러 롯데마트 본사와 각 점포 등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제를 수행한 팀에게는 별도의 포상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유통 전문 일반 프로그램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유통 견학 기회를, 셰프 프로그램 우수 활동자에게는 롯데마트 푸드코트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각각 제공할 방침이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