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회공헌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활동 활발

입력 2019-04-24 18:22
삼성물산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학습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량 등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건설과 상사, 패션, 리조트 4개 부문의 전문성을 활용해 ‘주니어 물산 아카테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7년부터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를 통해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 미래세대의 직업체험·진로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학기 동안 전문 강사를 학교마다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에서 처음 수행하는 과제는 각자의 방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우리가 원하는 방’이라는 주제로 방에 사용할 조명과 색채 등을 정한다. 이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서로 교환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건설과 상사, 패션, 리조트 부문 임직원들과 함께 과제를 해결하며 직업체험 시간을 갖는다. 리조트 부문 직원들과는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건설 부문 직원들과는 작은 크기의 교량을 만드는 식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에는 전국 농어촌 15개 중학교 6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20개 학교로 확대해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