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적극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 주력

입력 2019-04-24 18:23
모델들이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영유아 교육 서비스 ‘플레이송스 홈’을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사회문제 해결과 사업을 병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TV(IPTV) ‘B tv’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B tv를 활용해 취약계층이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플레이송스 홈’과 ‘뽀로로TV 놀이교실’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TV에서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를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정부 및 지자체와 협업해 보육원 및 어린이집 등 공공보육시설에 B tv 홈스쿨링 서비스와 교구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8개 국가 언어의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1300여편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진행하는 뮤지컬 공연 등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를 다루는 데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B tv의 시니어 전용 서비스인 ‘Viva 시니어’와 연계해 스마트폰, B tv, 키오스크, 보이스피싱 방지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등 방송 소외계층을 위해 B tv 채널 전환 시 채널 번호를 음성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AI) 음성기술을 활용해 화면해설방송과 편성시간을 음성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