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클래식 공연, 6월에 ‘조르디 사발’ 초청

입력 2019-04-24 19:36
한화그룹이 ‘조르디 사발’을 초청해 6월 22~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한화클래식 2019’ 포스터.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 무대가 6월 22일과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어 25일에는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 공연은 그 동안 세계 클래식 음악계 대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는데 주력해왔다. 매회 감동을 주는 무대로 언론은 물론 애호가들의 기대와 찬사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한화그룹이 2013년부터 한화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세계적 수준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첫 해인 2013년에는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2014년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2015년 18세기 오케스트라, 2016년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2017년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 2018년 잉글리시 콘서트와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아티스트로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50년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조르디 사발’을 초청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재능이 많은 음악인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조르디 사발의 음악적 특징은 특정 지역의 고음악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며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 예술 분야에서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들은 다양하다. 2000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올해로 후원 20년째를 맞이했다. 2004년부터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 육성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