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 국제학교 27일 입학설명회

입력 2019-04-24 00:07

베일러 국제학교(교장 제프리 안)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안성캠퍼스에서 2019/2020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베일러 국제학교는 미국과 한국에 캠퍼스를 두고 학생들을 교환 교육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개교 1년 만인 지난해 UC버클리, 카네기멜론대, 조지워싱턴대 등 미국 유명 대학에 학생을 진학시켰다. 올해 졸업하는 12학년 안재현양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소속인 코넬대학교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안양은 9학년부터 실시하는 대학 입학 준비팀과 공동체 생활이 대학 합격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또 10학년 이경희양은 ‘스칼라스틱 아트 앤 라이팅 어워드(Scholastic Art & Writing Award)’에 작품을 출품, 골드키를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1923년부터 미국에서 시작해 앤디워홀, 트루먼 카포티와 같은 유명한 예술가를 배출했다. 이양은 이 어워드 지역 예선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National Gold Medal’도 받았다.

제프리 안 교장은 “미술 전문학교도 아닌데 이처럼 미술 분야에서 상을 받게 된 것은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교육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일러 국제학교 학생들은 직접 클럽을 만들고 방과 후 활동을 주도, 책임감과 리더십을 자연스레 체득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안성-평택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점차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입학설명회에 참석하고 싶은 이들은 학교 홈페이지, 카카오톡,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