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학생, 한라산 탐방로 쓰레기 수거

입력 2019-04-21 20:53

제주항공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학생들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한라산 청정환경 보존에 나섰다(사진).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 임직원과 아카데미 학생들은 20일 본격적인 봄 산행철을 맞아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개인봉투를 지참해 성판악휴게소부터 사라오름 전망대를 오가며 탐방로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도 제주대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과 ‘제주환경 뛰집기 대회’를 개최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정제주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뛰집기’는 뛰면서 쓰레기를 집(줍)자는 뜻으로, 쓰레기로 고통받는 제주를 다시 청정제주로 뒤집자는 의미를 담았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