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입력 2019-04-21 20:51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열었다. 올해로 5년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미아역점 조민아(가운데K/b>) 슈퍼바이저가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 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가족, 동료 파트너들과 모여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수성을 알리면서 바리스타로서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약 7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예선에 참여했고 17명이 본선에 올라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떼 아트 등의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스타벅스에는 청각, 지적, 지체 등 36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고용돼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651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4.3%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오는 25일까지 올해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