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마라톤 ‘장애인과 동반주자’ 등 1600명 참가

입력 2019-04-21 20:52

에쓰오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제3회 감동의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행사에는 이봉주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선수 단장을 포함해 장애인과 동반주자, 비장애인 참가자 등 약 1600명이 하프(21㎞), 10㎞, 5㎞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

에쓰오일은 이번 대회의 성적 우수 장애인 중에서 올해 11월 3일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 마라톤대회의 ‘장애인 감동의 해외마라톤’ 참가자를 선발한다. 하프 코스 비장애인 부분 남·녀 각 1위 선수에는 이스탄불대회에서 장애인 동반주자로 참가할 자격을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장애인의 도전정신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재활스포츠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장애인 마라톤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