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평생교육진흥 사업에 479억원 투입

입력 2019-04-18 21:00
제주도가 미래를 위한 더 큰 평생 학습사회 실현을 목표로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올해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에 사업비 479억원을 투입하고, 5개과제·355개 사업(도 210개·제주시 58개·서귀포시 74개·도교육청 13개)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시행계획에 따라 아동·청소년은 물론 청년·여성·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저소득·저학력·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도민의 인문역량과 산업별 전문교육 등 평생학습의 다양화 및 질적 성장을 위해 기관·단체간 민관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학습기반 확충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및 코딩·드론·3D프린트 등 미래교육과정이 운영되며, 꿈바당 교육문화 학생카드 발급·학습비 지원, 청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 등도 시행한다. 허법률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첨단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을 감안해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를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