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사진)은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 간호대학에서 환자안전을 위해 활동 중인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제1기 환자안전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신설된 국제한인간호재단 내 환자안전센터(센터장 천자혜)에서 주관한다. 강의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컨설턴트이자 환자안전 전문가인 김현옥 연세대 간호대 객원교수가 진행한다.
2016년 7월 ‘환자안전법’ 시행으로 일정 규모 이상 의료기관은 의무적으로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전담인력 배치율은 76.3%에 불과하다. 현재 전국의 환자안전 전담가는 1023명으로 99.9%가 간호사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