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트윈팰리스’, 지하철 8호선 2022년 연장… 개발 호재도 많아

입력 2019-04-18 20:23
구리 ‘트윈팰리스’ 제공

경기 구리시 남양시장 재정비사업이 10년간의 숨고르기를 끝내고 속도를 낸다. 남양시장 재정비조합은 지난해 말 신탁사 계약 체결을 통해 재정비 시행을 확정하고 ㈜유탑건설이 시공을 맡아 ‘트윈팰리스’를 선보인다.

트윈팰리스는 구리시 수택동 481번지 일대 약 1588평의 남양시장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8층에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357실 등 총 656세대와 함께 1·2층 근린생활시설 등 연면적 약1만5299평의 대규모 시설로 들어선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구리·남양주시에 따르면 구리 사노동과 남양주 퇴계원 일대 29만3720㎡ 부지에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구리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22년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2763억이 투입돼 8호선(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 개통시점에 맞춰 구리~포천간, 구리~세종간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허브지역으로서 경기 동북부 교통 패러다임이 바뀔 전망이다.

최근 구리시는 수택동 트윈팰리스 앞 검배로를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각종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트윈팰리스의 분양홍보관은 구리시 경춘로 199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