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새언약신학대(NNCC·총장 권승일 목사)는 지난 5일 건축봉헌예배와 졸업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NNCC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남쪽으로 520㎞ 떨어진 이타하리에 있다. 네팔 유일의 지방 신학대로 2013년 6월 권승일 총장이 10명의 학생과 함께 시작했다. 이번 졸업식에선 신학사 11명, 교역학사 71명, 디플로마 과정 3명, 석사 3명 총 88명이 학위를 받았다. 새로운 신학대 건물도 건축 중이다.
이타하리는 네팔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으로 현재 2000여개 교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들은 지역교회에서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한다. 권 총장은 “NNCC는 현재 전임교수 9명, 시간강사 9명, 학부생 68명, 현지 목회자 훈련과정에 300여명이 소속돼 있다”며 “한국교회의 사랑과 후원으로 선교 사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