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나드리열차 초특가·신규 상품 선봬

입력 2019-04-15 19:19
경북나드리열차 내부 공연 모습. 경북도 제공

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가 새롭게 단장하고 초특가 상품과 신규상품을 선보인다. 경북도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포항 바다열차와 청도 불빛열차의 패키지 상품을 기존 가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1만원대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 바다열차는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운하관 크루즈와 포항의 랜드마크인 죽도시장, 영일대를 1만66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볼 수 있다. 1만400원의 특가로 운영하는 청도 불빛열차 일정은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방스와 와인터널 방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산타열차 노선 중 상주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상품에 오는 5월부터는 상주 상품을 신규상품으로 추가했다. ‘먹고 보고 즐기는 상주 이색(色)여행’이라는 테마로 승곡마을 곶감강정 만들기, 국제승마장 승마체험, 경천대 폰툰보트유람,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섬을 둘러보고 찰밥도시락, 올곧진정식, 뽕잎밥상정식을 맛보는 등 상주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경북나드리열차는 총 193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의 3개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