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윤성원 목사) 임원회는 9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고성 등 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사진). 총회 임원들은 강원동지방회 소속 교회 성도 5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기성 총회의 경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는 없으나 일부 성도들의 주택과 사업장이 반소되거나 전소됐다. 기성 총회 긴급재난구호단은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잃은 성도들을 위해 ‘강원 산불 피해돕기 성금’을 모금한다. 윤 총회장은 “산불로 재난을 당한 지역주민과 성도들이 절망하지 않도록 민족의 고난과 함께해 온 성결교회가 기도하며 사랑의 온정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