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5∼28일 충주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생활체육 동호인의 한마당잔치인 2019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9회째인 이 대회는 ‘생명 중심 충북에서 하나 되는 화합 축전’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2만8000여명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다. 육상과 축구 등 39개 정식 종목과 줄다리기, 줄넘기 등 4개 시범 종목이 펼쳐진다. 일본 선수단 170여명도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한·일 생활체육 교류전을 갖는다. 빙상과 승마는 대전과 경북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부터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에어로빅·실버스포츠 댄스 공연, 색소폰·합창 공연,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시범단 공연, 택견 시범, 불꽃놀이, 초청 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VR안전체험관, 시·군 관광 홍보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홍보체험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무예 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2019생활체육대축전, 충북서 25일부터 열전
입력 2019-04-10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