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9.4.5)

입력 2019-04-05 00:0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눅 15:32)

“But we had to celebrate and be glad, because this brother of yours was dead and is alive again; he was lost and is found.”(Luke 15:32)

둘째 아들이 돌아와 용서와 환대를 받자 맏아들의 숨겨진 문제가 드러납니다. 맏아들의 주장에는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판단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머리 위에 자기를 올려놓은 것입니다. 맏아들의 내면에는 자기 의로 동생과 아버지를 정죄하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비유는 둘째 아들 같은 사람에겐 아버지께 돌아오는 회개를 촉구합니다. 맏아들 같은 사람에겐 타인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교만을 회개하도록 촉구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이 비유가 바리새인과 서기관에게 들려준 말씀이라는 사실입니다.(2~3절) 하나님 나라 잔치에 참여하는 자는 반드시 ‘회개’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일어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든, 교만을 꺾고 완전히 낮아지든 회개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둘째든 맏아들이든 누구나 넉넉히 용서하십니다.

유영업 목사(주님의보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