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입력 2019-04-03 20:01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경북 1호 아너 회원인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이사의 어머니 심정자씨가 경북 103호, 경주 1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경북 3호 패밀리 아너’ 회원이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심씨는 이날 경주시청에서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배우자 이충우씨와 아들 이상춘씨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갖고 1억원을 쾌척했다(사진).

심씨의 가입은 아들이자 경북 1호 아너 회원 이 대표의 권유로 성사됐다. 2010년 아들 이 대표가 경북 1호, 경주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2015년 1월엔 아버지 충우씨도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다.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아너 소사이어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심씨도 고심 끝에 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입 의사를 전달하면서 경북 3호 패밀리 아너 회원이 탄생했다.

심씨는 “가족 모두가 회원으로 가입해 기쁘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을 통해 사회가 밝고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경북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건강과 활력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