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 “역동적인 조직문화 만들어 가겠다”

입력 2019-04-02 20:25
지성규(왼쪽) KEB하나은행장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점 강당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점 강당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취임한 지성규 은행장의 첫 소통 행사였다. 본점 및 인근 영업점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질문을 하고 답변이 이어졌다. 간담회를 마친 뒤 지 행장은 인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지 행장은 “직원들의 고충을 빨리 파악하고 해소하는 게 은행장의 중요한 소임”이라며 “부지런히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해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 행장은 생방송 간담회 정례화, 전체 직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통공간의 상시 개설을 약속하기도 했다. 취임 6개월 안에 전국 영업본부 지점장을 모두 만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