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3대 이사장으로 조봉환(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조 신임 이사장은 이날 대전 중구 공단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동력”이라며 “공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좀 더 잘 살 수 있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조 이사장은 1961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공공정책국장과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공단 본부 인근 한민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손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