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기를….”(출 9:13)
“Then the LORD said to Moses, ‘Get up early in the morning, confront Pharaoh and say to him….’”(Exodus 9:13)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은 결코 어려운 말이 아니었습니다.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말씀을 거부하는 인간에게 있습니다. 바로는 모세의 말을 들었을 때 자기가 해야 할 선택이 무엇인지 명백히 알았습니다.(28절) 그러나 스스로 순종하길 거부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긴 들으나 스스로 거부하는 자가 얼마나 많은지요. 인간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음’에 있지 않습니다.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응답하지 않음’에 있습니다. 모든 고통은 불순종의 결과로 주어졌고 지금도 이로 인한 고통이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내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기 전에 내게 하신 말씀에 순종으로 응답해, 하나님 뜻을 이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유영업 목사 (주님의보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