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30일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2019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에 처음으로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행사다.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지구환경을 보전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본사,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원·인재원, 지역 사업부 4곳에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2.4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설명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상무는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감축 기술을 발굴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