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일랜드 축구팬들 “뇌물 연임 축구협회장 퇴출”… 분노의 테니스공 투척

입력 2019-03-27 19:29

27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D조 조별예선 아일랜드와 조지아의 경기 도중 관중들이 던진 테니스공으로 경기가 중단되자 아일랜드 골키퍼가 공을 치우고 있다. 골키퍼 뒤로 관중들이 ‘JD 퇴진하라(JD OUT)’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축구협회장을 역임했던 존 델라니가 임기를 마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협회장을 맡게 됐고 이 과정에서 10만 유로(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협회에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팬들이 델라니에 대한 거부감으로 경기장에 테니스공을 투척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