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코스트코 회원 위해 사전 발급 체계 구축

입력 2019-03-28 18:07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전 발급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24일부터 코스트코의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 결제는 현대카드만 가능해지기 때문에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현대카드는 우선 전국 15개 코스트코 매장 인근에 모두 영업소를 신설했다. 코스트코에서 사용할 현대카드를 발급받으려는 고객은 이 영업소를 방문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최근 온라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신용카드 실시간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본인 확인을 위한 별도의 상담원 연결이나 전화 심사 등의 과정이 없어 1분 정도면 카드 발급신청을 마칠 수 있다. 발급이 확정되는 것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말 코스트코에서 특별한 혜택을 거둘 수 있는 특화카드 신상품 2종을 출시한 상태다.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연간 50만 포인트까지 결제액의 최대 3%를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상품들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자신의 생활 특성이나 소비패턴에 어울리는 현대카드를 선택해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