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초대 청장에 최정욱

입력 2019-03-27 19:12

국세청은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사진)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세청은 다음 달 3일 문을 열 예정이다. 국세청은 1999년 경인·중부국세청 통합 이후 20년 만에 다시 7개의 지방청 조직을 갖추게 됐다.

최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중부청 조사3국장,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징세법무국장 등을 지냈다. 2015년 말부터 3년 넘게 3개의 본청 국장직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전자세정 서비스 고도화, 다국적기업 정보분석시스템과 해외주식 과세자료 생성시스템 체계화 등에 기여했다.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에는 구진열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징세법무국장에는 한재연 서울청 조사2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인천청 개청준비단장을 맡았던 이청룡 중부청 조사4국장은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