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국내 1호 일반판매 LPG차는 SM6 2.0 LPe”

입력 2019-03-27 21:29
김태준(왼쪽)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상무와 국내 1호 LPG 일반판매 고객인 김상범 한국 LPG산업협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대리점에서 SM6 LPG차 전달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2.0 LPe’가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 이후 판매 1호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대리점에서 구매 고객인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에게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자동차 LPG 차종의 트렁크 공간은 타LPG 차량 대비 40% 넓고, 가솔린 모델의 85% 수준에 달한다.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도 낮춰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