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SM6 2.0 LPe’가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 이후 판매 1호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대리점에서 구매 고객인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장에게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도넛 탱크를 적용한 르노삼성자동차 LPG 차종의 트렁크 공간은 타LPG 차량 대비 40% 넓고, 가솔린 모델의 85% 수준에 달한다.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도 낮춰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