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 채권에… 수익률 빵빵

입력 2019-03-28 18:14

KB증권은 글로벌 실물자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를 판매 중이다. 실물자산 채권은 부동산, 인프라, 천연자원 등을 소유 또는 운영하는 기업이나 실물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발행한 투자등급의 회사채 및 대출채권을 지칭한다. 이 상품은 최근 증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의 평균 만기수익률은 연 5~6% 수준으로 다른 글로벌 국채나 회사채보다 높은 편이다. 또 일반 회사채보다 부도율이 낮은 반면 회수율이 높아 안정적이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설정된 상품인데, A클래스 기준으로 설정 이후 수익률은 2.61%(지난 21일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 운용은 300조원 이상의 실물자산을 운용하는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로 115년의 실무자산 투자 경험을 지니고 있다. 부동산과 에너지, 인프라 등에 다양한 투자운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최근 높아진 변동성으로 주식, 채권을 중심으로 한 전통자산보다는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대체자산 성격의 실물자산 채권에 투자하는 KB글로벌리얼에셋인컴펀드 역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