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달러화 보통예금 가입 중소기업 우대 이벤트

입력 2019-03-28 18:08

SC제일은행은 오는 6월 28일까지 미국 달러 외화 보통예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최고 금리는 최대 90일 이내에서 연 2.0%(세전)다.

특별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거나 직전 3개월 외화예금 평균 잔액이 미화 1000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법인이 외화 보통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 예치하는 고객에 한해서다. 또 직전 3개월 외화예금 평균 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법인이 외화 보통 예금에 미화 10만 달러 이상 예치할 경우 혜택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의 외화 보통예금은 만기 없이 입·출금이 자유롭다. 매일 고시되는 이자율이 적용된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은행들이 중소기업 고객 확보에 집중하면서 특별 금리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범위도 원화 예금에서 외화 예금으로 넓어지고 있다. 김환필 SC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기업파트너십사업부 상무는 “최근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돼 리스크 분산을 위해 글로벌 안전 자산인 미국 달러화를 확보하고자 하는 중소 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법인 고객들은 미 달러화의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과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세한 이벤트 내용은 SC제일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