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
다양한 색조를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명언으로 통하는 말이다. 어느 컬러든 본인의 피부 톤과 스타일에 딱 맞는 립스틱을 찾기란 쉽지 않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과는 다른 레드 색상의 ‘레드 바이브’(Red Vibe)를 상반기 립 트렌드 컬러로 제안한다.
올해 봄·여름 시즌 트렌드 컬러 콘셉트는 생생하고 활기 넘치는 ‘바이탈 에너지’(Vital Energy)다. 고객 니즈에 맞춘 ‘레드 바이브’ 색상은 선명한 레드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에서 영감을 받아 형광빛을 띠는 오렌지 계열부터 ‘잘 익은 레드’ ‘핑크 레드’ 등 다채로운 레드 색상으로 구성됐다.
최근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헤라,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에스쁘아,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에서 ‘레드 바이브’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립 제품을 출시했다. 동일한 컬러지만 각 브랜드 특징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랩 심민경 연구원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의 ‘으깬장미’ 컬러에 이어 시즌별 컬러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레드 바이브’ 컬러로 어떤 피부톤에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봄처럼 싱그러운 오렌지와 레드 립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