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제주도에 첫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

입력 2019-03-27 22:08
한화건설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8일 제주도에 처음 문을 연 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81호점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제주도에 첫 ‘꿈에그린 도서관’을 열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문을 연 제주도 꿈에그린 도서관은 전국에서 81번째다.

지난 8일 열린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 도서관이 들어서는 이도주공 2·3 단지 재건축 조합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자리를 가졌다. 전승호 한화건설 상무는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한화건설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도에 2호점, 3호점 등 지속적 시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꿈에그린 도서관 제주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제주도와의 오랜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2002년 노형동 꿈에그린 아파트 준공을 시작으로 16개 현장 실적을 쌓아왔다. 이는 제주도 내 단일건설사 기준 최다 실적이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직접 참여한다. 그래서 단순 물품 전달이나 금전적 기부활동보다 재능을 나누는 참여로 ‘함께 하는 사회공헌’에 대한 더 큰 보람과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