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이중 제형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중 제형 제품은 캡슐과 액상 등 다른 형태 물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장케어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 이중 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MPRO3는 4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중 캡(특수 설계한 뚜껑으로 정제나 캡슐을 분리 저장)을 적용,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액상에는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인 ‘락추로스파우더’를 1000㎎ 넣었다. 락추로스파우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유익균의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식이섬유 9800㎎과 올리고당 3850㎎을 한국야쿠르트만의 기술력으로 배합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중 제형 제품은 섭취 편의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한국야쿠르트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