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장 변재운)를 찾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5년간 국민일보가 연탄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와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담았다.
국민일보는 2014년부터 연탄은행과 ‘다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8~2019년 회기인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는 2개월여 동안 총 9292가구에 연탄 163만211장을 지원했다. 도시의 달동네, 농어촌 산간벽지에서 매달 연탄 150장에 기대어 겨울을 나야만 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대상이었다. 허기복 대표는 “연탄 가격 인상 등 악재 속에서도 한국교회의 연탄나눔이 해가 갈수록 정착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