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기존 사업 경쟁력은 강화하면서 설비 효율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균형 잡힌 미래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16년 8월 위디아(we+dea)팀을 신설했다.
위디아는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로 O2O 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최근 기술과 마케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전사적 프로젝트팀이다. 위디아팀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에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면 그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6년 말 국내 대표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에 전략적인 투자를 한 바 있다. 또 2017년 3월에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전문업체인 ‘오윈’에, 같은 해 10월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각 솔루션 전문업체 ‘N3N’에 투자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021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t과 폴리에틸렌 50만t 생산이 가능한 올레핀 생산시설(MFC) 건설에 나섰다. 현재 상세설계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