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청소년 교육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15일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회’와 100주년 기념 CSV(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MOU 취지를 반영해 청소년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지원 기관이 삼성카드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열린나눔’을 통해 역사교육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삼성카드는 오는 5월까지 전문가·고객·임직원 심사를 거쳐 14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1000만원가량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삼성카드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콴다)’와 제휴해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이용 학생, 장애인·군인·영세가맹점주 자녀 등 초·중·고교생 3000명이 대상이다. 이밖에 삼성카드는 보드게임 형태의 초등학생 역사교육용 콘텐츠를 보급하고,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청소년 고민을 상담해주는 ‘디지털 멘토링’, 소외계층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하고 인터넷도 설치해주는 ‘디지털 스쿨존’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