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성대규 사장 취임

입력 2019-03-26 20:33

신한생명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성대규(사진) 전 보험개발원장을 선임했다. 성 사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보험산업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취임식에서 성 사장은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만들어 나가자.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인슈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리더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 함께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