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환연 식목일 전날 생태환경캠페인 ‘이야기마당’ 연다

입력 2019-03-27 00:05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2019년 기환연 생태환경캠페인: 이야기마당’을 연다. 주제는 ‘개발과 복원, 숲을 위협하는 사람들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개발 전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평창의 가리왕산 숲과 경기도 고양 산황산 숲, 제주도 성산 숲의 현황과 보존을 위한 연대와 해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배재선 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과 조정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 박찬식 전 제주제2공항타당성재조사검토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서 3개 지역 숲의 현장 상황을 전한다. 임준형 기환연 간사는 ‘숲은 생명을 보듬는 하나님의 품입니다’를 주제로 그리스도인이 숲을 지키는 일에 나서야 할 이유를 강연한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