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3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 바이킹 스카이호가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엔진 고장으로 균형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이 사고로 24일 오전 기준 약 400명이 헬기로 구조됐고 17명이 다쳤다. 바이킹 스카이호는 뫼레오그롬스달주 해안에서 강한 바람과 파도를 만나 엔진 작동이 멈췄으나 몇 시간 후 대부분이 재가동돼 인근 항구 몰데를 향해 이동했다.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지난 14일 출발한 이 크루즈선은 26일 영국 런던 틸버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AP뉴시스
승객과 승무원 1300여명을 태운 크루즈선 바이킹 스카이호가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서부 해안에서 엔진 고장으로 균형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이 사고로 24일 오전 기준 약 400명이 헬기로 구조됐고 17명이 다쳤다. 바이킹 스카이호는 뫼레오그롬스달주 해안에서 강한 바람과 파도를 만나 엔진 작동이 멈췄으나 몇 시간 후 대부분이 재가동돼 인근 항구 몰데를 향해 이동했다.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지난 14일 출발한 이 크루즈선은 26일 영국 런던 틸버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