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혁신금융 추진위’ 내달 출범

입력 2019-03-24 21:09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신한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다음 달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금융추진위는 신한금융그룹의 14개 자회사에 있는 110여개 본부 부서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위원회다.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혁신금융의 3대 핵심 방향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이다.

조용병(사진) 신한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자회사 사장단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 회장은 “혁신금융추진위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본업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