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사진 오른쪽)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키즈클린플러스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부수적인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구청에서 청소전문인력과 환경관리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청소전문인력은 어린이집 놀이실과 화장실, 계단, 복도 등을 청소하고 환경관리인력은 시설 보수 업무를 맡는다. 서대문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53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과 깨끗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정기적 일자리 제공 등 일석삼조의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아동복지시설과 경로당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