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어르신 일자리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원’ 배치

입력 2019-03-20 19:50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스타벅스 영등포신길DT점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스타벅스는 어르신들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안전보행·교통정리 업무에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원’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일자리 거점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기금 4억원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 27곳에 어르신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원 110명을 배치키로 했다. 올해 말까지 10개 매장 이상을 추가 선정해 어르신 관리원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1280여개 스타벅스 매장과 전국 150여곳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 중인 ‘실버 카페’를 연계해 1500명의 실버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