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LA다저스 후원

입력 2019-03-19 20:41

한화큐셀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 계약으로 한화큐셀은 LA다저스의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수요 1위 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경기장 내 광고 권한을 확보했다. 또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 각종 추가 권한을 확보해 향후 미국 현지 영업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이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이번 후원이 미국 내수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한화큐셀이 반드시 선점해야 할 지역”이라며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까지 오른 미국 최고의 명문 구단 LA다저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