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 국내 1호점 오픈

입력 2019-03-19 21:14

㈜신원이 19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 M·사진)’을 국내에서 론칭했다.

마크엠은 중국 진잉그룹과 합작해 만들어낸 브랜드로 2017년 12월 중국에서 먼저 론칭됐다. 국내에서는 1020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캐주얼 콘셉트로, 밀레니얼세대의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켜줄 색다른 분위기를 담아냈다.

마크엠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마포구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시작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원이 10여년 만에 새 브랜드를 론칭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원 패션부문 이장훈 부사장은 “스트리트 캐주얼은 패션계에서 하위로 분류됐으나 요즘은 오히려 캐주얼 브랜드가 스트리트화되고 있다”며 “마크엠 론칭은 비주류가 주류 자리를 차지하는 패션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