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재무제표 기준 3년(2016~2018년) 평균 매출액이 3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춘 기업은 3년 평균으로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 1% 이상, 고용증가율 5% 이상, 매출액 대비 직·간접수출비중 5% 이상의 4개 기준 가운데 1가지만 충족하면 대상이 될 수 있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와 ‘맞춤형 마케팅’ 등 5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별로 연간 1억원, 2년간 최대 2억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평가를 통해 20개사를 선정한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기업이 소재한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형 강소기업 키운다
입력 2019-03-19 20:57